굥라 라돗 린포체(Khyongla Rato Rinpoche)는 1923년 티벳 동부 캄(khams) 출생으로 다섯 살 때인 1928년 굥라 라돗 린포체의 10번째 환생자로 인정되었고, 캄 지방의 사원을 거쳐 13세 때부터는 라싸의 라뙤(Rato) 승원에서 공부하였다.

근대 티벳의 고승인 파봉카 린포체를 비롯한 70여 명의 티벳 큰스승들로부터 공부하였고, 20세 때 파봉카 린포체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이후 경전에 관한 공부를 모두 마친 후 총 4번의 시험을 통과하여 ‘게쉬 하람빠’가 되었다.

1959년 중국이 티벳을 침공한 후 인도로 망명하여 티벳어린이학교(TCV) 국어 교재를 여러 린포체들과 함께 편찬하는 등 수행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관정, 요의의 가르침, 구전 등 티벳불교의 핵심적 가르침을 많은 사부대중에게 전승하고 있다.

지금의 링 린포체, 소파 린포체 등 많은 티벳의 스승들이 라뙤 린포체로부터 배웠다. 현재 뉴욕의 티벳센터(The Tibet Center, www.thetibetcenter.org)에 주석하고 있다. 2008년 한국티벳센터(부산 광성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