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이야기
젯슨 퍼마 지음 | 김은정 옮김 | 자작

세계의 정신적 지도자 중의 한 명인 달라이 라마의 여동생 젯슨퍼마가 들려주는 티베트와 달라이 라마 가족의 이야기. 1940년 티베트에서 출생해 인도에서 수업하고 80년 고국을 방문한 저자가 자신의 지나온 인생과 달라이 라마에 대한 이야기, 고국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들려준다.

달라이 라마 지구의 희망을 말한다
달라이 라마 지음 | 오정숙 옮김 | 롱셀러

이 시대의 가장 순수한 정신, 달라이 라마가 지구의 희망, 인류의 희망을 말한다. 일상적이되 보편적 문제에 던져주는 불교적 해답을 통해 회의와 고통, 절망의 시대를 이겨내게 하는 긍정적이고 열린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제14대 달라이 라마와 『양철북』으로 유명한 소설가이며, 극작가인 쟝 끌로드 까리에르가 인류 미래의 가능성을 말한다.이 책의 출간이 시사하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점 중 하나는, 이것이 단순한 교리 중심의 불교 해석서도, 달라이 라마의 개인사나 종교적 관점을 분석한 연구서도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입장에서 쓰여진 대중서라는 점이다. 최고의 문명을 갖추었다는 현대에 서양인들은 왜 유독 동양 사상에 심취하는가, 그렇다면 이 시대에 불교는 어떤 의미와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까. 대담자는 달라이 라마를 통해 그에 대한 간접적인 해답을 구한다.
지금까지 달라이 라마 관련 도서가 대부분 미국적 접근 시각에서 출간되었던 것과 비교해볼 때, 이 책은 관련 연구가 특히 활발한 프랑스에서 가장 최근에 출간된 달라이 라마와의 대담집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서양인의 시각으로 본 불교의 독특한 면면, 신비한 동양 사상과 그 지도자에 대한 호기심 차원에서 접근한 달라이 라마 관련서는 그 사상의 뿌리가 낯설지 않은 우리 시각에서 보자면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는 측면도 있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철저히 가톨릭에 바탕을 두고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온 유럽, 그 중에서도 특히 대표 주자라 할 만한 프랑스식 사고법에서 접근한 달라이 라마는 확실히 미국식 접근법과는 차이가 난다.
대담에 앞서 달라이 라마 관련 도서를 섭렵한 쟝 끌로드 꺄리에르는 기존 도서들이 관심을 두었던 불교의 교리나 수행법, 달라이 라마의 신상에 관한 호기심을 신중하게 자제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함정을 피해간다. 그 대신 불교를 폭력과 환경, 교육 같은 현대 당면 문제들과 접목시켜 그 해결법을 모색하는 방편으로써 고민한다. 따라서 서양과 동양, 가톨릭과 불교, 과거와 현재, 과학과 종교 등의 분명한 대립점을 오가는 재미 만점인 대담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공격적이고 직선적인 질문, 반증이 될 다양한 예시들을 통해 화제를 꼼꼼히 짚어가는 대담자의 솜씨 또한 수준급이어서, 그를 통해 독자들은 자유분방하고 유머러스하며 때론 시대전복적이라 할 만한 달라이 라마의 유연한 사고를 간접 체험하는 놀라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한 예로 미디어가 제시하는 폭력의 위험성을 보는 시각도 우리의 예상을 비껴간다.
"항상 한 손에는 몽둥이를 들고 다니다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방식이든 징벌 체계는 필요한 법이니까요...... 하지만 좋은 얘기는 지겹기만 하고 잠이나 부른다고들 하지요. 때로는 범죄를 보여줘도 좋을 때가 있습니다. 예컨대 죄 없는 사람에게 폭력이 가해지면 모두들 흥분해서 분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자비심을 발견하게 되는 거지요. 폭력으로 인해 자비심이 깨어날 수 있다면 좋은 일입니다. 너무 많은 폭력 장면으로 무감각해진다면, 이는 실제 위험한 일이고요."

달라이 라마 하버드대 강의
달라이 라마 지음 | 주민황 옮김 | 작가정신

하버드대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두 시간씩 5일간 이루어진 달라이 라마의 불교 철학 강의를 정리한 책. 달라이 라마는 불교 중요 학파의 교리와 무지와 고통에서 벗어나는 수행에 대해 차분하고 명료한 어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하버드생들의 질문에 답한 뒤 강의를 하는 방식 그대로를 담아내 강연의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현대인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들과 현대 사회에서 불교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하면서, 사물의 본성을 꿰뚫는 지혜와 자비, 인내와 관용을 강조하였다. 또한 불교와 과학, 불교와 낙태, 불교와 공산주의, 불교와 전쟁 등 불교와 현대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신중하고도 실용적인 가르침을 전달하였다. 불교 인식론과 불교 논리학, 중관학파와 유식학파의 사상 등 난해한 불교 철학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의 연민
달라이 라마 지음 | 이다미디어

1989년 10월 캘리포니아주의 뉴포트비치에서 달라이 라마는 사흘 동안 저명한 정신치료 전문가 7명과 함께 괴로움의 본질과 현명하고 자비로운 행동으로 우리 시대의 고통을 극복하는 법에 관한 대화에 참여했다. 사흘 간의 회의 내용을 엮은 이 책은 괴로움과 분노, 행복과 불행, 깨달음 등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이 대화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청중들 또한 모두 소그룹으로 나눈 토론과 질문을 통해서 대화에 동참할 수 있었다. 때문에 이 책에 기록된 주장은 평소 우리가 지니고 있던 관심에 대한 표현이라고 할 수가 있다.

달라이 라마의 마음공부
달라이 라마 지음 | 이현주 옮김 | 해냄출판사

1999년 8월 달라이 라마가 뉴욕에서 대중을 상대로 행한 강연을 정리했다. 8세기 인도성자 카랄라쉴라와 14세기 티벳 수행자 토그메이 상포의 두 저작을 바탕으로 한 이 강연에서 달라이 라마는 집착과 이해하기 쉬운 소박한 표현과 설득력있는 어조를 통해 분노를 넘어 마음의 평화를 주고, 나와 내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하는 마음 수련과 그 실천 방법을 전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님 화날때 어떻게 하세요?
달라이 라마 지음 |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티베트 민족의 정신적·정치적 지도자이며, 세계 평화의 사도로 존경받는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가초의 강론과 법어를 정리한 책.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부드러운 강론에서부터 불교의 사상과 실천에 관한 정식 법어에 이르기까지, 달라이 라마가 몸소 체득한 평화의 지혜가 종교와 국가를 초월해 존재하는 사랑과 자비심을 통해 전해진다. 일반인을 위한 강론으로 구성된 두 개의 장과 과학자들과의 만남, 정식 불교 법어를 통한 정통 불교 강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대인의 현실 생활에 맞게, 누구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불교 사상을 설하다.  

티베트 성자와 보낸 3일
달라이 라마 지음 | 심재룡 옮김 | 솔

1984년 런던에서 이루어진 달라이라마의 3일간의 강연을 묶은 책.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의 지위를 불교 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인간은 어떻게 해야 자신의 삶을 의미있게 만들 수 있는지 등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불교의 기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달라이 라마 지음 | 공경희 옮김 | 문이당

티베트의 불교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에세이. 이 책은 달라이 라마가 매일매일 쓴 지혜의 가름침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늘 다른 이를 나보다 중요한 존재로 보라고, 마음의 평온을 깨뜨리는 불편한 감정과 맞서 그것을 억누르고, 다른 이에게 은혜가 될 것은 뭐든 주라고, 그리고 어떤 번뇌든 자기가 짊어지라고 말하고 있다.

행복 세트 (전3권)
달라이 라마 지음 | 손민규 외 옮김 | 문이당

행복은 바로 내 가슴 속에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달라이 라마의 저서 <행복>,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변한다>,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
티베트 종교지도자이며 정신적 지주이자 티베트 독립을 위한 망명 정부의 수반인 달라이 라마. 그는 행복을 막는 진짜 적은 타인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있는 증오, 질투, 자만심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말하면서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따뜻한 가슴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에서는 그가 직접 쓴 매일매일의 짧은 글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영감을 제공한다. 강론 모음집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변한다>는 나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며, 변화를 꾀한다면 먼저 자기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변한다>의 속편에 해당하는 <행복>에서는 불교의 기초 교리를 적절한 비유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현대 사회의 종교의 역할과 종교 간의 대화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특히, 중생과 타인을 이롭게 하는 동시에 자신을 이롭게 하는 '자비행'에 대한 대목에서는 달라이 라마의 혜안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답게 사는 지혜
달라이 라마 지음 | 주민황 옮김 | 정우사

현대사회에서 인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방법은 자비의 힘이라고 설파하는 달라이 라마의 글. 어떻게 만족하며 살 것인가,분노와 미움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어떻게 죽음을 받아들일 것인가 등의 절실한 문제에 관해 특유의 합리성과 따듯한 마음으로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