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사캬 티진 존자님
작성일 2015-05-10 (일) 12:07
ㆍ조회: 1037    
「사캬 티진 존자님의 대중법문」 中에서 (2015.5.8)

/통역 : 용수 스님


고통의 원인은 밖에서 오지 않고 우리 마음에서부터 옵니다. 
마음의 참 본성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오해를 하게 됩니다. 
옳지 않는 견해로부터 번뇌가 일어납니다.
그 번뇌로 인하여 업을 만듭니다.
악업이 고통을 만듭니다. 

고통을 없애기위해서 고통의 원인을 생각해야 됩니다. 
번뇌에 사로잡혀있는 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고통의 원인을 알아차리지 못해서 결국은 고통을 만듭니다. 
고통을 없애기 위해서 원인에서부터 시작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있는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무시이래로부터 우리에게 번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번뇌를 없애기가 어렵습니다. 
노력을 하면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고통을 없애기 위해서 자비심이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수행에 있어서 자비심이 처음에도 중요하고 중간에도 중요하고 마지막에도 중요합니다. 
자비심이 모든 덕성에 뿌리라고 할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면 해탈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 하나가 있다면 그것이 자비심입니다. 
자비심은 생명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몸이 생명이 없으면 안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자비심만 있으면 다른 모든 성품을 저절로 얻게 됩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신적인 고통이 있거나 육체적인 고통이 있으면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들이 그런 마음이 똑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존재들이 자비심의 씨앗이 있습니다. 

누군가 고통을 받고 있으면 그 사람에 대한 어떠한 감정이 일어납니다. 이런 감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비심은 제한이 있는 자비심입니다. 

우리는 친척이나 친지들에게만 자비심이 있습니다. 
가까운 친지들에게는 자비심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하고 인연이 없는 사람들에게 자비심을 일으키기가 조금 더 어렵습니다. 

평범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비심은 제한이 있고 이기적인 마음이 바탕이 있는 자비심입니다. 
가까운 인연이 있는 친구나 친척이기 때문에 자비심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기적인 이유로만 있는 자비심은 제한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올바른 자비심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진정한 자비심은 보편적인 자비심입니다. 
친구이든 원수이든 인연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상관없이 모든 존재가 똑같기 때문에 모든 존재들에게 자비심을,
친구나 원수에게나 이러한 진정한 자비심을 계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사실 실체를 잘 모르고 습관이 깊어서 이러한 진정한 자비심을 일으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자비심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이 어디서 왔습니까? 
마음의 전생도 있어야 하고 미래생도 있어야 합니다. 
전생이 있다면 그 전생에 전생도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시작없는 무시이래라고 합니다. 
해탈을 이루지 않는 한 계속 윤회를 하고 태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바퀴는 돌고 돌 듯이 윤회라고 합니다. 

계속 다른 몸으로 태어나고 부모님들이 바뀌게 됩니다. 
수없이 윤회를 함으로써 모든 중생이 우리의 어머님이 였고 우리의 형제자매, 배우자, 자식이였습니다. 
윤회를 했기 때문에 서로를 알아보지 못할뿐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어떤 사람하고 인연이 안 좋고 어떤 사람은 좋은 인연이 있고 어떤 사람은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는 그런 인연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인연이 안좋고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도 우리를 사랑해주는 어머니였습니다. 
한 생만 아니라 여러생에도 이런 깊은 인연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로 태어났을 때 우리에게 한없는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은혜를 갚지 못해서 우리가 인연이 안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은혜를 갚아 달라고 원수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존재가 우리에게 사랑과 혜택을 주었던 것을 알면 진정한 자비심을 일으키기가 쉽습니다. 

물론 이런 진정한 자비심을 일으키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친척들과 친구들에게 자비심을 일으키는 것이 훨씬 더 쉽습니다. 원수에게 자비심을 일으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아주 싫어하는 사람도 우리를 아끼고 사랑하는 어머님하고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싫어하고 인연이 안좋은 사람에게 자비심을 느낄수 있다면 모든 중생에게 자비심을 일으키는 쉽습니다. 

우리를 싫어하고 우리를 헤치고 문제를 일으키고 상처를 주는 존재들을 원수라고 할수 있는데요, 이렇게 우리가 싫어하는 사람이 번뇌에 매달리고 있다는 것을 볼수 있다면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번뇌에 매달리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면, 
예를 들어 우리 어머님이 정신병이 있어서 우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우리에게 상처를 주고 우리를 헤치는 일을 한다면 당연히 어머니에게 자비심이 일어나겠죠! 

왜냐하면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병에 걸려서 하기 때문에 자비심을 일으키기가 쉽습니다. 

가르침에 의하면 이런 자비심을 기르는데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편은 가장 쉬운 대상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분들부터 먼저 시작합니다. 
점점 확장을 해서 원수에서 모든 중생에게까지 자비심을 확장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방편은 처음부터 가장 어려운 대상부터 시작합니다. 
싫어하는 사람에게 자비심을 일으킬수 있다면 모든 대상에게 더욱더 자비심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쓰든 이런 진정한 자비심을 일으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종교가 없더라도 진정한 자비심을 일으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해탈을 믿지 않더라도 모든 존재는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증오가 있는 사람은 절대 행복을 가질 수 없습니다. 
화가 나는 순간부터 모든 몸과 마음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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