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어제, 80세 생일을 맞은 달라이라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깨달음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불자들과 함께 했는데요. 음력 생일인 지난달 21일 다람살라에서 장수기원 법회가 열린데 이어 양력 생일인 어제 세계 곳곳에서 기념법회가 열렸습니다. 한국티베트불교사원 부산 광성사도 장수기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기잡니다.
한국티베트불교사원 부산 광성사가 어제 특별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광성사는 빨덴 닥빠스님, 티베트 스님 10여명과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달라이라마 80번째 생일을 기념하고 장수를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소남스님 / 부산 광성사 주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80주년 행사를 하고 있어요. 달라이라마 존자님의 장수를 기원하는 법회를 하고 달라이라마의 가르침을 잘 이해하도록 토론법회를 (진행합니다.)
티베트 예불에 이어 사부대중이 장수기원문을 함께 읽고 불단에 카닥을 올리며 달라이라마 80번째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인도 드레풍 로셀링 사원 대강백 빨덴 닥빠스님은 “달라이라마 존자님이 태어난 뜻 깊은 날을 기념해 공성과 자비수행의 정수를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며 불교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어제까지 이틀간 부산 광성사를 비롯해 세계 곳곳의 불자들이 달라이라마 장수와 더불어 세계평화를 기원했습니다.
